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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BO 허구연 총재가 야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7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면담을 통해 지방 곳곳에 야구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허구연 총재는 남해안벨트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 고성군 이성근 군수와의 면담에서 2025년까지 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을 계획대로 완공해 KBO 퓨처스리그와 아마추어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중심으로 야구산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같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계전지훈련 외에도 재기를 꿈꾸는 독립야구리그 및 지역 유소년, 동호인 야구팀들의 대회와 훈련, 연령별 우수선수 육성, 일반 어린이 대상 야구교실 개최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야구의 상생이 이어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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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양산시 나동연 시장을 만나 KBO 퓨처스리그 경기 진행과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야구장 건립 등 야구와 지역 발전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원주시를 방문하여 원주 태장체육단지에 구축 중인 야구 인프라 시설을 점검하고, 강원도 야구의 부흥과 주민들의 여가 생활 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류하며 프로야구 경기 등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감을 나누었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야구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동참할 지자체를 꾸준히 방문해 한국야구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 기장군, 강원 횡성군, 충북 보은군 3개 지자체 단체장들과 KBO 허구연 총재는 9일 15시에 KBO 야구회관 7층에서 3개 지자체와 KBO 간 야구센터 건립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