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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로저 버나디나(39)가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나선다.
버나디나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2017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첫 태 타율 3할2푼 27홈런 111타점 32도루로 활약하면서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큰 경기'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5할2푼6리(19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 중심에 섰다.
KIA를 떠난 뒤 대만 프로야구를 거친 그는 네덜란드 프로야구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