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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또다른 전성시대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FA 대박'에 이어 골든글러브 수상, 대표팀 승선까지 해내면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성적으로 골든글러브도 차지했다. KIA는 지난해 골든글러브 전 포지션에 후보를 배출했지만, 이중 수상자는 나성범 한명 뿐이었다. 지난해 리그 최고 외야수 겸 타자로 활약한 이정후, 호세 피렐라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 3명에게만 주어지는 수상의 자격을 품에 안았다. 골든글러브는 NC 소속이었던 2014~2015년 2년 연속 수상 이후 7년만이었다.
골든글러브에 WBC 대표팀까지 승선했지만, 나성범의 태극마크는 실로 오랜만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 첫 성인 대표팀이었고, 그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승선했지만, 이후 좀처럼 대표팀 발탁 운이 없었다. FA 계약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8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되면서 중책을 맡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