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든글러브 수상의 비원을 이룬 오지환(LG 트윈스)은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오지환은 수상 직후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들어주신 모든 스승께 감사드린다. 특히 류지현 염경엽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지금 앞에 와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TV로 보고 있을 아들에게도 고맙다. 구단 프런트,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 3위에 그쳤고 많은 동료들이 팀을 떠났다. 아쉽지만 LG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내년도 준비 잘해서 꼭 우승할 수 있는 성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삼성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