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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여성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여성 사장은 2021년 7월 선인된 시애틀 매리너스의 케이티 그릭스 사장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단장과 사장이 모두 여성인 건 마이애미가 최초다. 마이애미는 2020년 11월 킴 응 단장을 선임했다, 여성 단장은 메이저리그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오코너는 모건 스탠리에서 5년, UBS 투자은행에서 6년을 일했다. 2017년 수석 부사장으로 마이애미와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최고운영책임자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오코너는 "마이매이를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구단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 사장·단장 체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우리는 특별한 조직이다. 여성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직책을 맡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