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열렸다. SSG를 응원하는 야구팬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01/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매진. 만원 관중이 인천을 찾았다.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펼쳐졌다. 하루전인 1일 열린 1차전에서는 키움이 연장 접전 끝에 SSG를 7대6으로 꺾고 첫승을 먼저 챙겼다. 9회에 대타 역전 홈런을 친 전병우가 연장 10회에 결승타를 터뜨리며 데일리 MVP가 됐다.
1차전은 만원 관중이 인천 구장을 가득 채웠다. 정규 시즌 우승팀이자 홈 관중 1위팀인 SSG 팬들이 상당수 좌석을 차지했고,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키움 역시 3루 응원석을 거의 다 채울 정도로 많은 관중들이 찾았다. 4시간 20분이 넘는 혈투에도 대부분의 관중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킬 정도로 명승부였다.
2차전도 경기 시작 후 매진이 선언됐다. KBO는 오후 7시30분 2만2500석 매진을 발표했다. LG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9만82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