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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강조했다." 정규시즌 11승5패 압도했던 감독의 각오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KS]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10-28 22:37 | 최종수정 2022-10-28 23:05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연습경기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 SSG 김원형 감독

.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0.2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규시즌 못지 않은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

정규시즌 우승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상대는 3위인 키움 히어로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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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승자인 키움이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위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4대1의 역전승을 거두고 3승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SG와 키움은 11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 정규시즌에서 16번의 맞대결에서는 SSG가 11승5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었다

. 하지만 LG도 정규시즌에서는 10승6패로 앞섰지만 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로 패한 적이 있기에 결코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

. 지난 8일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긴 휴식에 들어간 SSG는 지난 23일과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SSG 김원형 감독은 "그동안 우리는 상대가 누가 올라 오든 지금까지 모든 포커스를 한국시리즈에 맞춰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서 준비를 잘해왔다"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3주 동안 선수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는데 현재 부상 선수들도 회복했고, 훈련 기간 중 부상 선수도 나오지 않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단기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선수단에 많은 강조를 하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팬 분들에게 정규시즌 못지 않은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라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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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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