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LG를 응원하는 원정팬들.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0.27/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파워가 1승2패의 부진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고척 스카이돔이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KBO는 28일 고척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전날보다 더 이른 오후 4시5분 1만63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15만3283명이다. 이로써 5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던 준플레이오프와 달리 플레이오프는 1차전부터 4차전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고척돔은 지리적 위치와 주차가 되지 않은 불편함 등으로 인해 매진이 잘 나오지 않는 구장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달랐다. 잠실구장에서 원정 관중석까지 차지했던 LG팬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로 LG의 노란 피켓을 든 팬들이 1루측에서 더러 보였다. 하지만 홈 구장이라 키움팬들의 결집력도 컸다. 우측 외야석도 대부분 키움팬들의 핑크색 플래카드로 뒤덮였다.
4차전에서도 꽉 찬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 속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LG는 케이시 켈리,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 등판한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