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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신성현이 '미친' 타격감을 과시했다. 연습경기에서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산의 2사 1,2루 기회에서 SSG 두번째 투수 장지훈을 상대한 신성현은 2b1s에서 4구째 12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록 마무리캠프 기간에 치러지는 연습 경기지만, 신성현의 인상적인 활약은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하다. 이승엽 신임 감독이 그를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이다. 신성현은 최근 3시즌 합쳐 1군에서 37경기 출장에 그쳤다. 특히나 올 시즌은 23타수 2안타에 불과할 정도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