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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갔다. 3위 키움 히어로즈가 4위 KT 위즈를 어렵게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위 LG 트윈스가 바랐던 그림이다.
지난 해 LG는 KT에 6승2무8패를 했다. 올해는 9승7패, 우세로 마쳤지만 전반기엔 4승5패로 밀렸다. 2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LG는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KT에 9회말 끝내기 승을 거뒀다. KT를 4위로 끌어내린 '카운터 펀치'였다.
히어로즈를 상대로 좋았다. 2020년 6승10패으로 밀렸는데, 지난 2년 간 분위기를 바꿨다. 2021년엔 9승2무5패, 올 시즌엔 10승6패를 했다. 올해는 후반기에 좋았다. 5승2패를 했다. 8월 5~7일 3연전에서 2승1패, 8월 27~28일 2연승, 9월 9~10일 1승1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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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선 플레이오프를 최단 경기를 끝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제 조건이 갖춰졌다. 결과는 스스로 내야 한다.
밥상이 차려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