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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뷰캐넌의 눈부신 호투와 솔로 홈런 3방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기선 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구자욱 피렐라의 팀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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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눈부신 뷰캐넌과 루친스키의 눈부신 호투가 이어졌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8회 이재현이 시즌 6호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루친스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데뷔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한울은 루친스키를 상대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박진만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뷰캐넌은 8⅔이닝 동안 114구 역투 속에 7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9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10승(8패)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3년 연속 두자리 수 승수를 올린 첫 외국인 투수로 등극했다. 또한, 루친스키와의 통산 세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9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한 타자를 잡고 두 시즌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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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회, 5회, 8회 찬스마다 이어진 병살타 3개에 발목이 잡히며 영봉패를 면치 못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채 LG와의 원정 3연전을 위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