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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주전 대거 제외…추신수-최정-최주환 빠져[창원 현장]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09-15 18:13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SSG 최주환.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9.06/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주축 타자들이 대거 라인업에서 빠졌다.

SSG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1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로 80승 선착을 확정지은 SSG는 이날 오원석과 NC 구창모가 선발 투수로 맞선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이 완전체는 아니다. 손목에 사구를 맞아 최근 결장 중인 중심 타자 최 정이 이날도 라인업에서 빠진다. 최 정은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을 소화하면서 계속해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다행히 골절이 아닌 골타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 걱정이다. 최 정은 이날 가벼운 티배팅을 하면서 손목 상태를 체크했으나 아직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추신수도 14일 롯데전에 이어 이날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최근 외조모상을 당했다. 빈소가 부산에 차려지면서 경기 후 조문을 다녀왔고 가족들을 챙겼다. 이후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후반 출전을 대기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최근 4번타자로 나서던 최주환도 14일 롯데전 도중 발 뒤꿈치 통증을 느꼈고 이날 제외됐다.

한유섬이 4번타순에 복귀하고, 최지훈과 전의산이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이날 SSG는 최지훈(우익수)-전의산(1루수)-라가레스(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김재현(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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