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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중심타자 김인환이 발목 부상에서 복귀했다. 14일 대전 KT 위즈전 스타팅 라인업에 5번-지명타자로 올랐다. 김인환은 지난 10일 SSG 랜더스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다가 상대 포수 이재원과 충돌해 왼쪽 발목을 다쳤다. 사흘간 휴식을 취하면서 빠르게 회복해 출전이 가능해졌다.
타격 부진으로 하위타순으로 내려갔던 정은원이 2번으로 올라왔다. 13일 KT전에 4번 타자로 첫 출전한 터크먼은 타점없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터크먼이 득점권에서 타격이 좋아 중심타선에 넣었다고 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노수광 정은원이 1~2번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노시환 터크먼 김인환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