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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끝날 때까지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으면 한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정수빈이 9월이 되자 살아나면서 7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정수빈은 9월 타율 4할3푼3리(30타수 1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정수빈은 가을의 영웅'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지난 1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정수빈의 활약과 별개로 두산은 가을야구와 멀어진 9위에 머물고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와 10경기 차로 벌어진 상황이다.
한편 두산은 전날 외야수 강진성을 말소한 대신 이날 경기전 내야수 서예일을 1군 등록했다.
잠실=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