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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확대 엔트리 5명을 꽉 채워 1군에 올렸다.
올시즌 1군에서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4리(152타수 34안타) 1홈런 11타점에 그쳤다. 시즌 초반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부진하면서 기회를 얻었으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문보경이 성장하며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2루로 오게돼 서건창의 자리가 사라졌다.
7월에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 1군에 올라왔고, 6경기(4경기 선발)서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를 기록했으나 가르시아가 출전하게 되면서 자리를 뺏겼고, 결국 8월 4일 2군으로 내려간 뒤 1군에 오지 못했다.
LG는 이날도 기존의 주전 9명을 그대로 기용했다. 서건창은 대타 요원으로 출전하게 된다. 그래도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주어질 기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한타석 한타석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