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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5이닝 투구를 눈앞에 두고 강판됐다.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해, 5회말 2사 1,2루에서 교체됐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페냐는 2사 1루에서 김도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투구수가 77개가 되자 한화 벤치는 강판을 결정했다.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선발교체가 머쓱해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구원투수 김종수가 곧바로 2타점 적시타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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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화의 외국인 투수 4명이 거둔 승리가 딱 1번이다. 6월 초 퇴출된 닉 킹험이 4월 9일 KT 위즈를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3개월 동안 외국인 투수의 승리가 없다. 한화가 전반기 내내 고전한 이유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