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선제압 7득점→쐐기 4득점…"두 번의 기회 응집력 발휘" [승장 코멘트]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6-22 21:44 | 최종수정 2022-06-22 21:59


2022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2일 수원KT위즈 파크에서 열렸다. NC 선수들이 11대0 대승을 거둔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22/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작부터 승기를 기울었다. 사령탑은 흡족한 박수를 보냈다.

NC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대0으로 승리했다. NC는 시즌 27승(2무39패) 째를 거뒀다.

1회부터 NC의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이날 NC는 1회초 1사 후 권희동 박민우 양의지의 연속 안타에 이어 마니티의 홈런, 노진혁 서호철 김기환의 안타로 점수를 몰아쳤다. 타자일순을 한 가운데 손아섭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1회에만 7점을 뽑았다.

이후 5회까지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한 가운데 6회 다시 4점을 몰아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투수진도 힘을 냈다. 선발 구창모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진호(1이닝)-김시훈(1이닝)-김영규(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구창모는 시즌 4승 째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1회와 6회 두 번의 기회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기환 손아섭은 호수비로 승기를 이었고, 구창모 양의지 배터리는 완벽한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3연전을 1승1패로 마친 가운데 NC는 송명기를,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예고?다.

강 대행은 "내일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