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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연맹, 기존 임원 해임…비대위 권한 대행 체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6-10 12:48 | 최종수정 2022-06-10 12:50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이하 대학연맹)이 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운영 정상화 작업에 나선다.

대학연맹 측은 9일 대의원총회에서 기존 임원을 해임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해 신임 회장 선임 시까지 비대위가 연맹을 운영하도록 결의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임 사무총장이 비위 문제로 사직하고 전임 회장까지 중도 사퇴하는 등 대학연맹이 파행운영되면서 빚어졌다. 대의원총회는 출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기존 임원을 해임하기로 결정했고, 비대위 위원장에 김도완 감독(경희대)을 선출했다.

대학연맹 비대위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내에 연맹의 운영현황과 회계를 파악하여, 대학야구대회 등 연맹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회장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연맹을 혁신할 회장 등 공식 집행부 구성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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