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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야구가 승부를 갈랐다.
토스를 받은 뷰캐넌이 1루 커버를 시도했다. 하지만, 리그 도루 꼴찌 팀에서 가장 빠른 발을 자랑하는 황성빈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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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타자 이호연이 2루수 땅볼을 쳤다. 병살타로 끝날수 있는 상황에서 이호연은 전력으로 질주 했고 1루에서 살아 남았다. 그 사이 3루주자 안치홍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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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3루주자 전준우가 홈으로 파고들어 2점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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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5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안치홍이 우전안타로 나간 뒤 1사후 이대호와 피터스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추가한 롯데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호연의 2루앞 땅볼 때 이대호가 득점하며 4-0으로 리드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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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3-4가 됐고 8회초 선두 피렐라의 2루타와 김태군의 좌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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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오선진의 투수앞 내야안타에 이어 대주자 김성윤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분위기가 삼성쪽으로 기울었다. 강한울의 1루수앞 땅볼과 김현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서 상황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적시타를 쳤다.
롯데의 공격적인 주루플레이에 3회말 수비 실수를 했던 김지찬이 마음의 빚을 털어내는 순간이었다.
계속된 1사 1,3루서 1루주자 김지찬의 2루 도루 때 롯데 포수 안중열이 공을 빠뜨려 3루주자 김현준이 홈을 밟아 6-4가 됐고. 이어 2번 구자욱이 우전안타로 7대4를 만들며 마지막에 삼성이 웃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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