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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군 복귀를 앞둔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컨디션 점검차 출전한 퓨처스 경기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강태율이 홈런을 터뜨리며 2타수 1안타(홈런) 2타점, 추김동욱 신용수 추재현 강태율 김세민이 각각 안타를 쳤다.
롯데는 선발 박진이 4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고, 김강현 진승현 김대우 김원중 이태오 조무근이 차례로 이어던졌다.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된 김원중은 지난 28일에 이어 2번째 퓨처스 출전이다. 2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 쾌투.
이날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한동희와 정 훈 모두 부상 부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몸상태를 계속 체크하면서 1군 등록 타이밍을 볼 예정"이라며 "지난해 부임 이후 부상으로 빠진 야수는 2군에서 10~12타석 정도를 소화한 후에 올리고 있다. 2~3경기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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