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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KIA에 대형악재, 놀린 종아리 파열 최소 한달 이탈 "(교체) 고민된다"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5-25 17:34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4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놀린을 서재응 코치가 격려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5.8/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상승세 KIA에 악재가 터졌다.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왼쪽 비복근(종아리) 내측부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다. 24일 삼성전을 앞두고 외야에서 훈련 중 불의의 부상을 했다.

회복만 최소 3주, 재활까지 합치면 한달 이상 공백이 불가피 하다.

KIA 김종국 감독은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 앞서 놀린의 부상소식을 전하며 "(시간이 걸리는) 큰 부상이라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교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놀린이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5.14/
KIA는 부상에서 회복한 로니를 놀린 자리에 넣어 로테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승부를 앞둔 시점인데다 대망을 꿈꾸는 KIA라 기다려줄 시간이 없는 상황. 교체 시장이 관건이다. 과연 KIA가 놀린의 부상에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출신으로 2022 시즌 총액 90만 달러에 KIA 유니폼을 입은 좌완 놀린은 8경기에서 2승5패 3.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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