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지금 순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는 등 줄곧 독보적 1위를 지킨 SSG. 하지만 지난 주 충격의 역전패를 2번이나 당하며 하락세를 탓고, 주중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도 1-8로 밀리던 경기를 따라잡히며 연장 12회까지 했다.
하지만 수요일 2차전에서 상대 주루 실수로 죽다 살아나며 팀 분위기가 갑자기 살아났다. 축 처졌던 선수단 분위기가 다시 불타오르며 3연승이다.
김 감독은 "다들 피곤한 상황에서도, 경기장에서 에너지가 나오고 있다. 두산과의 2차전 승운이 따르며 그 상승세가 어제까지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내 눈에는 보인다.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