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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 타이거스)의 반등은 과연 이뤄질까.
2군에서도 로하스는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13타수 3안타로 2할3푼1리의 저조한 타율에 그치고 있다. 3개의 안타 중 2루타가 2개인 것은 그나마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삼진이 많다는 게 문제다.
2017년 KT 위즈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한 로하스는 이듬해 전 경기에 출전해 43홈런으로 부문 2위를 차지했다. 2020시즌엔 47홈런 135타점, 장타율 0.680으로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올라섰다. KT의 재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2021년 한신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첫 시즌 60경기 타율 2할1푼7리, 8홈런 21타점, OPS 0.663의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계약 마지막해인 올 시즌 반등을 다짐했지만, 현재까지의 흐름은 썩 좋지 않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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