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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할 때 묵직한 한방을 터트렸다.
이 분위기를 정은원이 끌어왔다.
5회말, 1사 만루, 볼카운트 1B1S. 박세웅이 던진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데뷔 첫 만루홈런이고 시즌 4호 홈런이다. 7-3 역전 성공한 한화는 8대4로 이겼다.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 성공.
한편, 한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은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4월 8일 KT 위즈전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후 32경기 만의 대포 가동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