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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뜻하지 않은 감독 대행간의 맞대결.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263분의 혈전 끝 승자는 롯데였다.
롯데는 1회말 이대호 김민수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3~4회초 1점씩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특히 4회초 선발 스파크맨이 상대 4번타자 양의지의 머리를 맞추는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며 나균안이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어 6회초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오히려 2-4로 역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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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타이트한 경기를 하면서도 선수 한명 한명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과정들이 모여 한팀으로 승리하게 되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또 "박승욱이 최근 경기 출장이 적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끝내기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이 자신감 회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평일에도 팀을 응원하기 위해 사직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을 찾은 7761명의 야구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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