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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장]김원형 감독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 칭찬하고 싶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4-20 21:26 | 최종수정 2022-04-20 21:27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 SSG가 6대1로 승리했다.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20/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1선발 안우진를 무너트리고 6대1 완승을 거뒀다. 3연승중이던 전날(19일) 히어로즈에 패했는데, 연패는 없었다.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0-1로 뒤진 2회말, SSG 타선이 터졌다. 무사 만루에서 적시타와 희생타로 공식처럼 3점을 뽑았다. 흔들리는 상대 선발 안우진을 공략해 흐름을 가져왔다. 3회말에는 한유섬이 우익수 쪽 2루타를 터트려,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희생타로 1점 추가..

선발 투수 폰트는 7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역투로 분위기를 끌어왔다. 올 시즌 SSG가 강한 이유를 보여준 경기.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폰트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주면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 2회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집중력을 갖고 공략하면서 초반에 3득점을 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주자들이 한 베이스 더 가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이 나온 장면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문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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