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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팀의 중심을 맡았던 천재 타자의 부상 이탈. 시즌을 코앞에 두고 팀을 대표하는 타자가 빠지게 되면서 혼란이 왔다.
이 감독은 "처음에 라모스가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아서 앞으로 배치해서 더 많이 칠 수 있도록 하려고 했었다"라며 "지금은 잘 맞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굳이 앞 타순으로 낼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현재 테이블세터인 김민혁과 황재균에는 만족하고 있다. 문제는 3번인데 조용호 등을 기용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김민혁과 황재균의 출루율이 나쁘지 않다. 그 둘이 출루하면 3번 타순에서 작전을 펼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했다.
KT는 1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7대9로 역전패했다. 2승9패로 10위로 떨어졌다. 분위기를 바꿀 반전의 기회가 필요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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