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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말 그대로 미쳐 날뛰고 있다. 도대체 누가 그를 막을 수 있을까?
게레로는 "나는 결코 빠지고 싶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을 먹었다. 찰리(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에게도 나는 절대 빠지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몬토요 감독은 "피가 많이 흘렀지만 트레이너가 출혈을 멈추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고 싶었다. 게레로 외에 MVP를 뽑으라면 바로 트레이너들이었다"고 기뻐했다.
15일 토론토 선발투수는 케빈 가우스먼이다.
가우스먼은 첫 등판서 5이닝 3실점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투구수와 이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우스먼은 양키스전 통산 7승 6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은 왕년의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다. 올해 첫 등판이었던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3이닝 2실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게레로를 앞세운 토론토의 막강 화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토론토전 통산 5승 3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게레로와 맞대결은 2타수 무안타로 우위다. 다만 2022년 한층 강력해진 게레로와 승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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