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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건재를 과시했다.
커쇼는 1회말 바이런 벅스턴을 삼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루이스 아레즈도 삼진, 지오 우르셸라를 3루 땅볼로 솎아냈다. 2회말에는 호르헤 폴랑코를 1루 뜬공으로 잡았다. 개리 산체스와 맥스 케플러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 미겔 사노를 2루 뜬공으로 돌려세운 커쇼는 질베르토 셀레스티노를 우익수 뜬공 아웃시켰다. 2사 후에는 닉 고든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6회까지 투구수가 69개에 불과했던 커쇼는 7회에도 등판했다.
벅스턴은 또 삼진을 당했다. 아레즈는 3루 뜬공을 쳐 출루에 실패했다. 커쇼는 우르셸라에게 2루 뜬공을 유도해 임무를 완수했다.
커쇼는 7회까지 퍼펙트, 80구를 던졌으나 투구를 여기서 마쳤다.
8회말 알렉스 베시아가 구원 등판했다. 9회에는 저스틴 브룰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승리를 지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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