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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집중력에 미소를 지었다.
10회초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허경민이 희생번트와 강진성의 고의4구가 나와 1사 만루가 됐고,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깼다.
10회말 임창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두산은 시즌 첫 연장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로버트 스탁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권 휘(⅔이닝 2실점)-홍건희(1이닝 1실점)-김강률(1⅓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수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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