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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경기"…시즌 첫 연장 혈투, 사령탑의 미소 [수원 코멘트]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14 22:28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2022 KBO리그 경기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두산이 5-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두산 선수들의 모습.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14/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집중력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원정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시즌 7승4패 째를 기록했다.

연장 10회의 혈투. 마지막 순간 두산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10회초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허경민이 희생번트와 강진성의 고의4구가 나와 1사 만루가 됐고,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깼다.

10회말 임창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두산은 시즌 첫 연장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산의 타선에서는 김인태 허경민 강진성 정수빈이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로버트 스탁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권 휘(⅔이닝 2실점)-홍건희(1이닝 1실점)-김강률(1⅓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수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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