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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1득점' 한화, 변화가 필요해...테이블세터 정은원 최재훈 선발제외 강수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14 17:21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한화 정은원이 7회초 무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06/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타격침체 한화 이글스가 변화를 줬다.

최근 부진한 주축 선수 정은원과 최재훈 선발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 앞서 "정은원 선수는 최근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아 한 걸음 떨어져 멀리서 야구를 보라는 의미에서 멘탈적 전환을 위해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정은원은 대구 삼성과의 2연전에서 안타도 출루도 없었다. 타율은 0.146으로 떨어졌다. 심판에 따른 스트라이크 존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한화 최재훈이 파울 타구에 맞은 뒤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4.13/
수베로 감독은 "최재훈 선수는 던지는 팔 근육에 뻐근함이 있어서 어제도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오늘은 휴식을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역시 0.156의 타율로 타격침체를 겪고 있다.

1,2번이 동반 침묵하면서 한화는 공격력 물꼬를 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 2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친 이유다.

한화는 노수광과 김태연으로 테이블세터에 변화를 줬다. 노수광(지) 김태연(2루) 터크먼(좌) 노시환(3루) 하주석(유) 이성곤(1루) 이해창(포) 임종찬(우) 이원석(중)의 라인업. 선발은 박윤철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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