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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물레이션을 돌려봤다."
우완 투수인 윌머 폰트에 맞서 전날 2번 타자로 출전했던 우타자 이상호가 빠지고 서건창이 다시 라인업에 들어왔고, 홍창기와 박해민이 테이블세터를 맡았다. 전날 홈런을 친 유강남이 4번으로 올라섰고, 문보경이 5번에 배치됐고, 줄곧 7번을 치던 루이즈가 6번으로 올라섰다.
LG 선수 중 가장 타율이 높은 문성주는 이날도 8번 타자로 나선다.
LG 류지현 감독은 "폰트 선수가 이전 2경기를 너무 잘 던졌다"라면서 "나름 시물레이션을 돌려봤다. 우리 타순의 연결고리 등을 고려해서 시물레이션을 돌려보면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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