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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선수들의 집중력이 만든 10연승이다."
이는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4월 5일(대구, 두산 베어스)부터 16일(수원, 현대 유니콘스)까지 개막 10연승을 달성한 이래 무려 6937일(만 18년 11개월 27일)만에 세워진 타이기록이다.
또한 이로써 SSG는 지난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10승을 선점한 팀이 됐다.
이어 "이태양이 (중간에서)2⅓이닝을 잘 막은게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고, 9회 2사 후 (김)성현이의 결승타가 나왔다. (마무리인)김택형이 잘 막으면서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선수들이 10연승을 의식한 것 같다. 10연승 하는 동안, 또 오늘도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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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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