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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거포 오재일이 통산 20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81번째.
두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풀었다. 오재일은 2-1로 역전에 성공한 4회 무사 2루에서 김민우의 패스트볼을 때려 중견수 키를 넘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번에는 바람을 태워 왼쪽으로 보냈다. 수비 잘하는 중견수 터크먼도 손을 쓸 수 없는 강하게 뻗어나가는 타구였다.
2005년 현대에서 데뷔한 오재일은 2009년 히어로즈 부터 2루타를 날리기 시작해 14시즌 만에 200개의 2루타를 달성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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