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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김도영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 김종국 감독은 1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 타자)-한승택(포수)-류지혁(3루수)-박찬호(유격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김도영은 개막전이었던 지난 2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김 감독은 김도영의 선발 제외 배경을 "호흡을 가다듬는 차원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한 뒤 후반 대타로 활용할 계획도 있음을 암시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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