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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돌입한다.
빼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마무리가 아니더라도 필승조로 활약할 투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최준용은 선발 전향이 예정된 투수다.
결국 롯데 마무리는 김원중의 자리다. 김원중이 복귀 후 자신의 컨디션을 찾았다고 판단될 경우 다시 마무리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표팀 1차 명단이 발표됐다. 롯데에선 박세웅 김원중 김진욱 한동희 조세진 등 총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튼 감독은 "아직 명단도 보지 못했고, 시즌 첫주다보니 (성민규)단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관련해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시즌 중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사령탑으로선 복잡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서튼 감독도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다만 올림픽이든 아시안게임이든, 태극마크를 달고 나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 출전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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