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개막전부터 던지고 치는 오타니.
중요한 건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 바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점.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개막을 앞두고 '오타니 룰' 도입을 알렸다. 투수가 강판된 후, 지명타자 자리에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제도로 수혜를 볼 선수는 오타니 외에 딱히 보이지 않는 실정이기에 '오타니 룰'로 인식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46홈런 뿐 아니라 100타점에 26개의 도루까지 기록했다. 오타니가 투수로 던지는 경기에 타자로 활용할 수 없어 아쉬웠던 에인절스인데, 이제 오타니 선발 등판 경기 후반 타력 향상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