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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 첫 시범경기 등판을 통해 몸풀기를 마쳤다.
1사 후 로비 그로스먼에게 중전안타,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2번째 점수를 내줬다. 이어 조나단 스쿱의 안타로 1사 1,3루. 라일리 그린의 1루 땅볼이 역병살이 됐지만, 1루주자가 협살 당하는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눈깜짝할 사이에 3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1회말 곧바로 토론토가 2점을 만회한 덕분일까. 2~3회 류현진은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1회 난타 당할 때만 해도 다소 굳은 표정이었던 류현진은 이후 깔끔한 피칭이 이어지자 더그아웃에서 찰리 몬토요 감독을 비롯해 팀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한결 밝아진 모습이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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