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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범경기 초반부터 활약상이 심상치 않다.
김석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 김종국 감독이 키플레이어 중 한명으로 꼽은 선수다.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한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938을 기록하면서 1군 콜업 기회를 얻은 바 있다. 2017년 2차 3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았던 타격 능력에 비로소 눈을 뜨는 모양새다. 김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김석환을 좌익수 경쟁 자원으로 분류해놓고 지켜보고 있다.
김 감독은 "김석환이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은 외야였다.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라 기대해 볼 만하다"며 "코너 외야수니 타격 쪽에 중점을 두고 볼 생각"이라고 시범경기에서의 평가 포인트를 밝힌 바 있다. 비록 시범경기 초반이기는 하지만 김석환은 타격 능력으로 사령탑의 눈도장을 찍는 모양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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