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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주의보' 변우혁, 청백전 수비 중 허리 통증 교체.."선수 보호 차원"[대전체크]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3-01 14:52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5회 한화 변우혁이 KIA 이준형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변우혁.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2.26/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예비역 기대주 변우혁(22)이 허리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변우혁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1,2군 간 청백전에 1군 멤버로 교체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2루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1사 후 김태연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3루수로 나선 변우혁은 6회초 수비 중 갑작스레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홀로 걷기 힘들 정도로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돌아온 그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화 측 관계자는 "변우혁 선수는 수비 준비 중 허리를 삐끗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무에서 전역한 변우혁은 지난 달 말 KIA와의 연습경기 2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 등 2경기 연속 장타를 날리며 기대를 모았다. 이성곤 정민규 등과 함께 1루수 경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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