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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아 부탁해' 특급 유격수 출신 류지현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통영스케치]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2-02-24 08:21


23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LG 트윈스 1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오지환, 이영빈의 수비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류지현 감독. 통영=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통영=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막내처럼 이영빈 성장을 돕고 있는 류지현 감독.

특급 유격수 출신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유격수 수비 훈련을 하던 이영빈에게 다가가 특별한 가르침을 선사했다.

류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였다. LG 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국가대표 계보를 잇는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영빈은 프로 2년 차 어린 선수다. 지난 시즌 방망이 실력을 뽐내며 결정적인 홈런을 날리기도 했지만 수비가 아직 미숙하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 내야수 수비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 수비가 어렵다.

가끔씩 주전으로 출전해도 아쉬운 수비 실책으로 교체됐다. 감독도 어린 선수의 성장을 위해 계속 출전시키고 싶지만 수비 실책 하나가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에 쉽지만은 않다.

어린 이영빈의 성장을 원하는 류지현 감독은 이영빈에게 동작 하나하나 도움을 줬다. 앞날이 촉망되는 어린 선수가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레전드는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지켜보는 류지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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