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구자욱’을 꿈꾸는 아기 사자들, ‘오늘도 맹훈련’ [대구현장]

제2의 구자욱을 꿈꾸는 아기 사자 김성윤, 김재혁, 김현준, 윤정빈이 김재걸 코치와 함께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대구=박재만 기자 [e-mail]

[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제2의 구자욱, 박해민을 꿈꾸는 아기사자들의 파이팅 넘치는 기합 소리가 라이온즈파크에 울려 퍼졌다.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시즌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 현장. 외야조 김성윤, 김재혁, 김현준, 윤정빈은 김재걸 코치와 함께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펑고 배트를 든 김재걸 코치는 1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실전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타구에 대해 설명한 뒤 타격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성윤이 머리 위로 넘어가는 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자 김재걸 코치와 윤정빈은 멋진 수비에 박수를 보냈다.

김성윤의 멋진 수비에 자극받은 윤정빈, 김현준, 김재혁도 까다로운 타구를 연이어 처리하며 김재걸 코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비 FA 신분으로 삼성과 5년 120억 원에 계약한 구자욱과 LG와 4년 60억 원에 FA 계약한 박해민. 두 선배처럼 되고 싶은 아기 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입김을 불어가며 훈련에 집중했다. 박재만 기자 [e-mail]

김성윤 '다 잡아주겠어'

김재혁 '날아오는 타구에 집중'

김현준 '안타 도둑'

윤정빈 '나이스 캐치'

제2의 구자욱· 박해민을 꿈꾸며 오늘도 힘차게 달리는 아기 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