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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통영]LG 켈리 발목 부상 일주일 휴식.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2-23 14:18


23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LG 트윈스 1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 통영=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2.23/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LG는 23일 "전날 선수 2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LG는 지난 19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선수와 자주 소통하던 선수 2명을 따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매일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을 때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22일 처음으로 양성반응이 나왔고, PCR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

다행히 통영으로 떠나기 전에 양성반응이 나와 캠프 명단에서 일단 제외할 수 있었다.

LG는 이와함께 캠프에서 처음으로 부상 이탈자가 나왔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인해 통영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켈리는 이천 1차 캠프 마지막날 발목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정밀 검진에서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LG 류지현 감독은 "켈리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일주일 정도면 다시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로선 시즌 개막까지 준비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LG는 통영 캠프에 2군 캠프에 있던 포수 박재욱과 외야수 한석현 문성주를 새롭게 통영 캠프에 합류시켰다. 류 감독은 "통영에서 열린 2군캠프에서 가장 열심히 했고, 성과가 좋다고 추천을 받은 선수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통영=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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