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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 시즌 호랑이군단에 합류한 나성범, 고종욱이 함께 훈련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6년 총액 150억원(계약금 60억, 연봉60억, 옵션30억)에 초대형 FA계약을 맺었다.
나성범은 2012년 NC의 지명을 받아 9시즌 동안 NC에서 활약하며 108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2리, 212홈런을 기록했다. 광주 출신인 나성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FA계약하며 고향으로 금의환향했다.
2011년 넥센에 입단한 고종욱은 SK와 SSG를 거치며 쏠쏠하게 활약했으나 2021시즌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시즌 후 SSG에서 방출된 고종욱은 입단 테스트까지 거치며 KIA에 재취업하는데 성공했다.
고종욱은 빠른 89년생이지만 나성범과 나이가 같은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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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초대박 FA계약으로 KIA에 합류했고, 다른 한 명은 방출의 아픔을 이겨내고 KIA에 막차로 합류했다.
나이는 같지만 분명 상황이 다른 두 선수가 올 시즌 KIA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무척이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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