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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가 결국 연기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애리조나, 플로리다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었던 MLB 스프링캠프도 연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AP통신은 '코로나19 규정을 적용하고, 선수들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선 시범경기 일정을 줄여도 최소 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캠프 연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스프링캠프 일정이 연기되면 오는 4월 1일로 정규시즌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양측이 3월 초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할 때 개막 연기 내지 시즌 단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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