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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도 대기한다" LG, 총력전 승부수…이민호 PO 준비 [준PO3]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1-11-07 11:37 | 최종수정 2021-11-07 11:44


4일 서울 잠실구장,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LG 경기. 선발투수 수아레즈가 투구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11.4/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LG 트윈스가 총력전을 예고했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 류지현 감독은 "오늘 이민호와 켈리가 나서지 않는다"라며 "수아레즈는 대기한다. 경기 흐름에 따라 투입 시점을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5일 열린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류 감독은 "어제 휴식이라서 전체적인 3차전에 대한 대비와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 지 정리했다. 이민호가 중간으로 한 번 나온 적이 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두산전 성적도 좋지 않아서 이민호를 준비시키는게 의미가 없다"라며 "수아레즈가 준비된다고 해서 이민호를 다음으로 준비하고 수아레즈를 중간으로 준비시키는 것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도 흔쾌히 출전 의사를 보였다. 류 감독은 "수석코치가 본인 의사를 물어봤고, 흔쾌히 준비하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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