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주루플레이' 구자욱, 통산 600득점 달성..역대 78번째[인천레코드]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 열렸다. 5회초 1사 1,3루 삼성 오재일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구자욱이 태그업 후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e-mail]/2021.06.29/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 열렸다. 5회초 1사 1,3루 삼성 오재일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구자욱이 태그업 후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e-mail]/2021.06.29/

[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통산 600득점을 달성했다. 역대 78번째.

구자욱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3회초 무사 1,2루에 우전 안타로 만루를 만든 구자욱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때 우익수의 송구가 높은 틈을 타 리터치로 2루를 점령했다. 병살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 영리하고 집중력 있는 주루플레이였다.

이어진 오재일의 라인드라이브성 중전 적시타 때 타구를 확인하느라 스타트가 늦었던 그는 홈을 향해 온 몸을 던지는 혼신의 슬라이딩으로 팀의 3점 째를 올렸다. 자신의 600득점이 의미 있고, 중요한 순간 이뤄졌다.

연패를 반드시 끊어야 하는 삼성으로선 구자욱의 집중력 있는 주루 플레이에 힘입어 3회초 4-1 역전에 성공했다.


정현석 기자 [e-mail]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 열렸다. 5회초 1사 1,3루 삼성 오재일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구자욱이 태그업 후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e-mail]/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