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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경기 3세이브. 김태형 감독이 마무리 김강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일 삼성전에서는 혼자서 아웃카운트를 5개나 잡았다. 홍건희가 흔들리자 8회 1사에 등판한 김강률은 1⅔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1점 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책임졌다. 리그 세이브 순위에서도 단연 1위로 앞서 나가고 있다.
2018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발생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진 재활로 마음 고생도 많았던 김강률이다. 지난해 1군 복귀는 성공했어도 구속이나 제구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스프링캠프부터 컨디션이 좋았고, 필승조 요원 중에서도 가장 구위, 구속 모든 면이 앞서 마무리 자리까지 꿰찼다. 과거에도 마무리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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