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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투표권 제한 조치에 반발하는 뜻으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해 올스타전 개최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MLB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기로 했던 올해 MLB 올스타전과 신인 드래프트를 전격 취소하고 개최 장소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스포츠로서의 우리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선수노조, 전현직 선수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 "MLB는 모든 미국인들의 투표권을 지지하고, 투표 제한 행위에 반대한다. MLB는 모든 야구팬과 시민들이 시민의 의무를 수행하고 활발하게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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