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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리그를 뒤흔든 학교 폭력 논란이 마침내 법정으로 번지게 됐다.
김대현은 선린인터넷고 시절 한솥밥을 먹은 조씨의 1년 선배다. 조씨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김대현의 학교 폭력 정황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한편, 1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도 실명과 얼굴을 밝히고 직접 출연해 관련 내용을 증언했다. 해당 방송에서 조씨의 아버지는 "당시 김대현의 행위를 공론화하려다 그 아버지가 전화로 사과해와 참았다. 아들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참 후회된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김대현 측은 PD수첩 방송분을 확인한 뒤 조씨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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